레이는 기아회사의 경차로 2011년 11월 가솔린 모델로 첫 출시가 되었습니다.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00mm 크기의 네모난 박스타이자 대한민국 경차 규격
범위를 만족하는 차량입니다. 그리고 앞바퀴 중심점과 뒷바퀴 중심점 간의 거리인 축거가
2520mm라서 실내공간이 승용 경차 답지 않게 넓게 나왔습니다.
2021년까지 국내에서 유일안 박스형 경차이며, 기존의 쏘울이 셀토스에게 밀린 후 국내에
남은 유일란 박스카 였습니다. 2021년 현대에서 캐스퍼가 나와서 현재 기준으로 유일은
아닙니다.
특징은 아토스의 뒤를 이어 국산 자동차 역사상 2번째로 만들어진 박스카형 경차로, 다이
하츠의 탄토를 상당 부분 참고하여 개발했다고 합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법규가 정한 경차 기준의 한계까지 최대한으로 뽑아서 차체크기 덕에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유공간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어린아이가 우산을 편채로 타고 내릴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무엇보다 레이의 차 높이가 1700mm로 기아 브랜드 내에 사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높습니다.
2021년에 출시된 2022년형 레이는 기아의 새로운 점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엠블럼 적용 및 가격표 수정입니다. 기존 오렌지 스페셜인테리어 옵션이 블랙인 테
리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이외에 2020년 형에서 스페셜 옵션이 묶여있던 옵션
일부가 시그니처 트림에서 기본사양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오디오의 스피커가 기존 6개에서 4개로 줄어들었고, 여전히 크루즈 컨트롤 및 기아 커넥
티브 앱 미지원은 동일합니다. 2022년 레이에서 가장 큰 변경점은 시트 벨트 리마인더와
캠핑용품을 순정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이의 실내는 평탄화할 수 있는 에어
매트와 해충 차단 및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커튼, 이 외에도 캠핑용 의자와 가방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일반적인 경차에 비해 공차증량이 무겁고 특유의 각진 디자인과 높은 차고로 인해
공기저항이 크기 때문에 가속력 등 동력 성능과 주행 성능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모닝과 비교해도 가속이 답답하고 차가 잘 안 나간 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닝도 스파크에 비하면 잘 안 나가고 답답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레이에 비하면
가볍게 나가는 편입니다. 레이를 타다가 스파크를 몰아보면 가볍게 치고 나가는 느낌이
크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물론 스파크도 어디까지나 경차치고 잘 나가는 거지, 엔진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스포츠 성향의 차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모닝이 제로 백에 13초 걸리는
반면, 레이는 제로백에 20초가 걸리므로 모닝과 레이의 주행성능 차이는 큽니다.
에어컨을 켜고 사람을 태우고 풀액셀 을 밟으면 속도가 늘어나지 않기도 합니다.
다마스가 비슷하듯 고속도로에서 얹어서 달리기에는 무리가 없는 성능이지만, 주기적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짐을 많이 실을 필요가 있는 이용자들에겐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을
프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용도의 경차를 찾으신다거나 위험등에 대해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같은 회사의 같은 파워트레인과 엔진을 가지고 있고 가격도 더 실속 있는 모닝을
찾지만, 경차의 다양한 혜택과 장점을 동시에 누리려면 레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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